부동산투자_저가 아파트 매매 성황
- 재테크/부동산
- 2021. 8. 23.
주식, 부동산, 각종 투잡 등등 '월급쟁이으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죠 ㅜㅜ 개인적으로도 하루 8시간 이상 출근하고 퇴근하는 밥벌이를 하고 있지만 기타 경제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터디용으로 스마트스토어도 오픈해 봤고 소액이지만 주린이로 주식투자도 입문해서 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곁눈질과 다르게 스케일이 큰 경제활동은 역시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초기 자금이 있어야 가능한 부동산 투자이기에 '종자돈 모으기'가 필수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쩜 그래서 더 관심을 안두고 있었는데 (현상유지도 어려운데 종자돈은 너무 먼 얘기 같았거든요), 오늘은 경제 일간지에 눈길가는 부동산 투자 뉴스가 있었습니다.
2천만원 내외로 아파트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실제 이런 저가 아파트들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매매가 성황이라는데, 이런 아파트가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 저만 몰랐나 봅니다. 관련된 내용들 공유해 봅니다.
저가 아파트 투자 현황
서울의 부동산 상승에 맞물려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경기도 외곽 아파트 매매가 성황이라고 합니다.
-. 경기도 아파트 가격의 주간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8.22일자 한국경제신문)
위 내용은 한국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른 것입니다.
-.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50% 상승
-. 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 8월 셋째주 기준 안성시 아파트는 0.89%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상승세보임.
왜 저가 아파트 매매가 성황 일까?
아파트 공시가격 1원 미만 아파트는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욉니다. 그래서 이런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갭투자’ 수요가 몰려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취득세중과의 풍선효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부가 지난해 7·10대책을 통해 1~4%였던 다주택자 취득세율을 최고 12%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12일부터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다만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주택은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외지인들이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집값이 싼 지방 원정 투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1억원대 저가 아파트는 어디에 있나?
공시가격 1억원 미만 투자는 전국단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 I 6개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 거래가 활발해진 가평자이(45건) 다음으로 안성시 공도읍 2295가구 규모 주은청설이 지난 20일 기준 24건 거래돼 2위에 오름. 이 아파트 전용면적 39㎡ 매매가격은 1억2000만원 안팎으로, 올해만 무려 408건(17.7%)이나 거래되었다. 인근 주은풍림도 이달 21건 거래됨(3위)
대구 I 대구북구 관음동 성창아파트가 이달 28건 매매돼 거래량 1위. 지난 12일에만 6건이 동일한 가격인 6700만원에 거래딤
부산 I 강서구 지사동 지사금강펜테리움이 8월 1~20일 23건 팔려 거래량 1위. 전용면적 59㎡ 매매가격이 1억5000만원 안팎으로 공시가격은 1억원 미만임
광주시 I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가 거래량 1위를 차지. 광산구 우산동 하남주공2단지(9건), 북구 문흥동 중흥파크맨션2(9건) 등이 공동 1위
( 하남주공2단지는 평균 전세가율이 올해 94% 수준이라 380만원이면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원주시 I 단계동 '세경3차' 아파트는 420가구 소단지이지만 8월 1~20일 전체 가구 수의 10%에 달하는 41건이 매매. 전용면적 59㎡ 매매가가 9800만원인데 전세가 는 8000만원 수준이어서 단돈 1800만원만 있으면 아파트 한 채 구입 가능함
수익방안
앞서 밝혔지만 공시가 1억원 미만은 다주책자에게 적용되는 취득세 중과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가 아파트를 통한 수익방안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액이 1000만원 수준인 저가 아파트 10채를 사들인 후, 아파트값이 오르면 단기간에 시세차익 수억 원을 얻는 방식입니다. 집값이 한 채당 조금씩만 올라도 소소한 재테크의 몇배가 되는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문가들도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밖에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규제를 위한 징벌적 세금 정책을 피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세금으로 다주택자와 투기바람을 잡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거꾸로 서민층만 피해를 보도록 만드는 측면도 있는거죠.
하지만 정말 '월급쟁이로 살아남기'가 너무 퍽퍽한 요즘, 이런 정보는 돈 많은 부동산 투자자 아니아도 더욱 관심있게 집중해야 할 대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저 위에 나오는 한 도시에 계신 지인이 다른 목적으로 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아보다가 2천만원 미만으로 그냥 아파트를 구매해서 전세를 놓았더니 바로 2천 정도 수익이 생겼다고 생생한 사례를 전하기에 더욱 남의 일 같지 않은 남의 일에 큰 관심을 가져봅니다 ~
'재테크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방법 (0) | 2023.02.24 |
---|---|
[부동산] 2023 실수요자 대상 규제 개선 (1) | 2022.12.26 |
주식 I 공매도 개념이해 (0) | 2022.07.20 |
부동산 투자 잘하는 방법 : 1단계 _부동산스터디 (0) | 2022.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