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및 출산 두 가지 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간 살아왔던 어떤 관문보다 (고3 수험생시절, 취준생시절 등) 수월하게 통과하기 어려운 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결혼 후 출산은 이제 정말 두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긴 과정입니다. 서울시 기준 12세 이하 아이들의 양육 현황을 보면 약 50%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기관을 이용하고 그 외 집에서 돌봄 하는 경우에는 조부모의 보육이 약 67%, 친인척 돌봄이 4%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어린이집을 다녀도 등하원하는 과정이나 하원 후 조부모 돌봄이 상당합니다. 이런 육아형태에 대한 공공 지원으로 나온 따끈따끈한 정보 '서울형 아이돌봄비' 정책을 공유해봅니다.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서울시에서 9월 1일부터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할어버지 또는 ..
후배가 현재 사는 다세대주택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사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이번에는 주택이나 빌라가 아닌 깨끗한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반차내고 집도 보고 하더니 며칠 지나서 전세가 아닌 매매를 할까 한다고 했습니다. 다들 주변에서 아파트도 아니고 오피스텔을 덜컥 사겠다는 결정을 걱정했더니 요즘 워낙 전세 사기가 많아서 오히려 전세가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실제 최근 뉴스에서도 깡통전세나 집주인이 전세금을 안돌려주는 분쟁 등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안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못돌려주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 담보 대츨 금액이나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 보다 높아서 전세 보증금을 못돌려 주는 것인데 이런 것이 바로 깡..
작년 9월 이미 변경되어 도입된 건보료(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요건에 관해 최근 뉴스들이 있었습니다. 건강보험료가 작년대비 1.49%나 인상되어서 올해부터 원천세로 더 많에 떼어질거라고 지난번 공유한 바 도 있습니다. 그래도 직장 다니며 받는 혜택 중 하나가 직장 가입자의 부양가족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다는 점인데, 이 조건이 어떻게 달라져서 국민연금공단에 민원이 막 올라온다는 뉴스가 있었을까요? (건보료가 올랐는데 민원이 국민연금공단에 쏟아지는 것도 이상하죠? ) 다음의 사례를 보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연간 국민연금 수령액이 2,000만원을 넘으면 이제 건보료를 내야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한달 건보료가 18만원 정도로 연금액의 10%를 넘는 금액에 해당되니, 건보료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한 분..
새로운 정책, 제도들이 쏟아져 나올 때는 정말 '아는 것이 힘입니다' 코로나19 3년간 여러 지원과 정책으로 시중에 풀려있던 돈을 금리인상으로 제재하면서 갑자기 너무 오른 물가, 금리를 정말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이런 현재의 시장경제 현황으로 정부가 특별히 정책을 만들어 운영예정인 제도입니다. 제도에 대한 개요와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나도, 우리도 특례보금자리론의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 봅시다.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배경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도 빠르게 올라가면서 내 집, 주택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함. 이에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마련”을 위한 대출금리의 변동위험을 줄이고자 고정금리 정책 등 한시적으로 운영함.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주택가격 기준 I 9억 원 ..
정부가 바뀌고 맞이하는 첫 해라 그런지 2023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 제도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해당되는 2023년 달라진 경제정책 7가지 공유합니다. 1. 최저임금 인상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2022년 대비해서 460원 인상되어 전년과 같이 5% 인상되었습니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시급 1만1544원이 됩니다. ( *주휴수당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전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 관련 이전글] 급여명세서의 모든 것 얼마전 대학생 친구가 물어보다라구요. 취직해서 월급을 받을때 혹은 입사전에 급여는 그냥 총액만 따져보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상여금, 인세티브 이런 것을 많이 주는 회사도 있다고 하던데 usefu..
주변에 취업보다 창업 혹은 일정 기간 직장생활 후 퇴사하여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몸은 묶여있지만 직장인은 그 외는 회사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회사에서 연말정산 신고 기간이면 시스템을 통해서, 건강검진도 회사 일정을 따라서 하면 되니 스스로 챙겨야 하는 것들인 별로 없죠. 반면에 개인사업자들은 놓치지 말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꽤 많은데 그중 하나가 세금입니다. 개인사업자는 해마다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정세를 정해진 기간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금들이 매년 세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계산도 복잡합니다. (👦 그래서 일정 정도 매출이 되는 개인사업자들은 세무사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무사에게 위탁해도 사업자 본인이 기본적인 것..
해가 바뀌고 여러 가지 점검을 합니다. 특히 고정적으로 돈이 나가는 저축, 보험 등을 살피게 되는데 이중 보험은 연령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보험 가입을 시작하는 시기이고 왕성한 경제활동이 줄어드는 중장년의 경우 보험을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그중 20대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보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 개념들입니다. 이 정도는 알고 보험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험의 종류 I 보장 대상에 따른 구분 우선 보험은 크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 I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보장을 하는 보험으로 종신보험, 질병보험 등이 해당됩니다. 우리가 아는 보험 회사에서 신한라이프, ..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어서 달라지는 정책, 제도 등 여러가지 눈에 띄는데 그중 공공요금 가격인상을 먼저 클릭하게 됩니다. 오히려 최저시급은 올라도 몇해째 성장이 어려운 회사 월급은 제자리인데 새해들어 공공요금이 일제히 오른다고 하니 마음이 먼저 무겁습니다. 공공요금이라하면 교통요금,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무엇이 얼마나 오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중교통 요금인상 서울시는 4월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각각 300원 인상한다고 지난 29일 보도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가격인상은 2015년 6월이 끝으로 약 8년만의 요금인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요금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 인상 후 1550원. 시내버스 1500원으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