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용어 I 알면 더 조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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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4/4분기 'with 코로나'를 기대했지만, 추석명절 이후 확진자 수가 더욱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변수나 케이스로 코로나19관련되어 생소한 용어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 제 경우는 용어에 대해서만 정확히 알아도 상황 판단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지라, 오늘은 코로나19관련된 제 기준에 생소한 혹은 정확히 설명이 어려운 용어들 정리해 봅니다.

 


 

변이 바이러스 (또는 바이러스 변이)

 

 

무생물에  가까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에 기생하여 생물처럼 진화하는 것. 특히 바이러스는 인간과 동물을 넘나드는 이종 간 전염과정의 변이를 거쳐 더욱 강력한 신종 바이러스로 진화함.

 

델타변이바이러스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임 

2021년 9월 현재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세계 92개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며 확산 중임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알파·감마·베타 등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짐.

 

👦 그 이전 20.9월에는 영국에서 발생된 알파형 변이때문에 전세계가 긴장했었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델타변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대다수입니다 

 

 

돌파감염

 

 

특정 질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접종했지만 접종자가 특정 질병에 감염되는 경우를 말함. 백신이 목표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할 때 발생함.

◆ 코로나19 돌파감염

 

2021년 9월 12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5천880명이 확진됨.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집계되며 이는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40.2명에 해당함.
돌파감염 추정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마친 1천619명 중 86.2%(1천396명)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델타형' 변이 감염 추정 사례가 1천3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는 30명이었다.

 

 

코호트격리 : 동일집단격리

 

코호트는 의학분야에서는 특정 질병 발생과 관련된  특정  집단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됨.  여기에 격리(Isolation)라는 단어가 합쳐지면서 코호트 격리는  바이러스 또는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해 감염병의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음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하는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임. 최근 언론 보도에서 사용되는 '코호트 병원'이란 이런 코호트 격리를 하는 병원을 가리킴

 

 

◆  기저질환 : 지병

 

고혈압, 당뇨병, 천식, 결핵 등 평소 가지고 있던 오래된 병을 말함.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기저질환 보유자의 접종여부에 대한 확인, 백신 후 후유증이 특정 기저질환 보유자와 관계가 있는지 등에서 언급되고 있음

 

 

  검체검사

 

검체검사는 어떤 물질이나 그 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하여 몸 속에 있는 극미량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질병의 유무나 정도를 알아내는 매우 정확한 검사방법임. 검사방법은 특이결합물질에 따라 방사면역측정법(RIA), 면역방사계수측정법(IRMA),경합적 단백결합측정법(CBPA), 방사수용체측정법(RRA) 등이 있음

 

👦 위에 사전적 설명이 너무 어렵습니다 ㅜㅜ  코로나19 검사와 관련하여 좀 쉽게 설명하면, 확진검사를 위해 가래나 혈액등을 소량 이용하는 검사를 검체검사라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검체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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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감시와 자가격리

 

코로나19 관련 검사 후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아닌 결과가 나왔을 때는 14일간 능동감시나 자가격리 대상이 됨

능동감시란 국가에 의해 시설에 격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역 보건소로부터 상태 등을 확인받는 것임.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으나 증상이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맞지 않거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 이에 해당함. 자가격리는 환자가 자기 집(자가·自家)에서 알아서 외출을 금하고 외부 접촉을 삼가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경우 가족과도 접촉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얼굴을 맞대지 않은 채 서로 마스크를 쓰고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권유함.

 

👦 저희 집에도 능동감시자가 발생했었습니다. 최근이니 당연히 중국에 방문한 경우는 아니고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입니다만 누가 확진자였는지 모른채 보건당국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매일매일 app을 통해 발열체크와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을 확인받았고, 자가격리 끝나기 하루 전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최종 음성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가 끝나게 됩니다.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접촉자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통틀어 일컫는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접촉자를 노출 시간·노출 위험도에 따라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분류함.

이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얼마나 오랜 시간 체류했는지, 환자가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등을 보고 역학조사관이 판단함.

 

👦 맞습니다. 확진자와 어느정도 공간에서 얼마나 함께 있었는지에 따라 보건당국이 판단하므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고 모두 밀접접촉자는 아닙니다.

 

 

무증상 감염기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오면 처음에는 개체 수를 늘리는 증식을 하지만 전파력을 갖기에는 아직 충분치 않은데, 이때를 '잠복기'라고 함. 문제는 '잠복기'와 '감염기' 사이에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증식해 전파력을 일부 가질 수 있으나 아직 증상이 없는 시기가 존재한는데, 이 시기를 '무증상 감염기'라고 함.

한편,코로나19에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보고 되고 있음.

 

부스터샷

 

백신의 예방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 연장을 위해 일정기간 후 추가로 접종하는 것을 말함.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화이자·모더나 등 대부분의 백신이 2번 접종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한 번 더 추가해 3차 접종을 하는 것이 부스터 샷에 해당함.

국내에서는 2021년 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시행예정.

 

👦 개인적으로 저는 지난 8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빨리 맞게 된다면 내년 2월쯤 부스터샷을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코로나블루 : 코로나우울, 코로나레드 : 코로나 분노

 

[이상 : 참고 및 발췌 _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이상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요용어들을 정리하면서,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해도 안심하면 안된다는 것, 증상이 없이도 코로나19 감염이 가능한 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고 모두 밀접접촉자는 아니라는 점 등 알게되었습니다. 알면 더 조심하게 되고 대비하게 되는 코로나19 용어정리,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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