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빅스텝 I 가계 대출이자 부담
- 경제정보 / 경제뉴스
- 2022. 7. 14.
부쩍 경제분야 뉴스를 자주 보게되는 요즘입니다.
공부삼아 시작해봤던 소액의 가상화폐 투자, 주식 그리고 이제 막 관심을 가져보려했던 부동산까지 어느 하나 좋은 상황이 없습니다. ( 😥 좋은 상황은 고사하고 거의 최저, 바닥 상황이죠 ㅜㅜ)
어제 한국은행에서 금리인상을 발표했죠.
금리인상이 0.5% 이상 올라갔을 때 이른 '빅스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빅스텝 ( 혹은 자이언트 스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빅스텝,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한다. (출처I 네이버 지식백과)
금리인상 이유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고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정책대응입니다
하지만 이런 큰 폭의 금리 인상은 기업 뿐만 아니라 가계 즉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기준금리가 처음 인상된 지난해 8월 이후 가계가 부담해야 할 이자만 24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 참고로,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폭은 우리나라에서 역사상 처음 결정된 내용일 만큼 큰 폭의 금리 인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연 최고 6%를 넘어선 주택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말에는 7%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불필요한 대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전문가 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한은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2.5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의 77.7%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 받는 변동금리 대출이어서 빅 스텝의 직격탄을 그대로 안게 되는 겁니다.

특히 코로나19 가 길어지면서 그동안 각종 대출과 부채로 일상을 지속해 온 저소득층, 소규모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부담이 본격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

현재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3.70∼6.135%입니다.
기준금리가 0.5%였던 지난해 6월(2.39∼4.047%)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2%포인트 이상 오른 것입니다.
불과 1~2년전 저금리로 대출해주었던 은행권 가계대출에서 금리 3% 미만은 현재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해 7월만 해도 금리가 연 3% 미만인 가계대출 비중은 72.2%였지만 기준금리가 1.75%로 인상된 올해 5월 9.5%로 확 비중이 줄었습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뿐만 아니라 주담대 고정금리(6.144%), 전세대출(6.125%), 신용대출(6.23%) 등도 모두 최고 금리가 연 6%를 넘어섰다. 연말 기준금리가 2.75∼3%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은행권 대출 금리도 연내 7%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스텝 금리인상 시기에 개인들이 확인 할 것
▣ 대출 금리를 비교해 좀더 조건이 좋은 상품이 있을 경우 변경을 시도해볼 것
( 단, 이때 중도 상환 수수료를 꼭 따져볼 것)
▣ 대출 원리금 상환이 부담된다면 대출 만기를 늘려 월 상환액을 줄이는 것
(이유는 1년∼1년 반 사이에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수 있어 급하지 않다면 대출 시점을 미루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연 3% 미만 대출을 받아서 증권이며 부동산 투자며 사실 주변에서도 너무 흔하게 봤고 저도 일부 대출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월급쟁이 들이 그렇듯 이 대출이자들이 급여에서 매달 빠지니 계속 더 출금되고 있는 중인데도 별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주식으로 가상화폐로 소액 더 벌려고 들여다 보는 대신 내 계좌에서 술술 더 빠져나가는 돈들 다시 꼼꼼히 챙겨봐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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